화장실 등 수리ㆍ전기 점검

재능기부로 안전망 구축 보탬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일과 9일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림ㆍ상동면행정복지센터와 상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생림맑은물순환센터는 지난 4월 23일 관련 업무협약 체결， 지난달까지 30가구에 대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추석을 맞아 전기나 수도 등이 고장나도 수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시 추진하게 됐다.

한림면 행정복지센터가 대상자를 추천하면 공사 직원들은 열악한 주거현장을 사전 방문해 거주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자재를 수급했다.

이후 노후 조명설비와 싱크대 수전 교체， 화장실 변기대 수리， 가스안전타이머 설치， 전기안전점검 등 생활불편 요소를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김홍립 김해시도시개발공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 분들을 위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