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36 (금)
부산청소년시향, 따뜻한 선율 선사한다
부산청소년시향, 따뜻한 선율 선사한다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09.13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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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신효은.

`대학축전 서곡` 등 3곡 선봬

바이올리니스트 신효은 협연

브람스, 1800년도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바흐, 베토벤과 함께 `3B`라고 불리기도 한 유명한 작곡가이다.

고전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낭만주의의 정서가 내재돼 있는 그의 음악은 순수하고 소박함으로 화려함을 대신한 섬세한 음악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14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선율로 휴식 같은 시간을 선사하고자 브람스의 음악을 제65회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세간에 널리 알려진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을 비롯해 베토벤, 멘델스존의 작품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불리는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2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완성했다고 하는 교향곡 1번을 들려준다.

바이올린 신효은은 이번 무대에서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신효은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콘체르토 컴피티션 아티스트 부문 3위에 입상했고, 현재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악장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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