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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개산 1376주년 행사ㆍ법요식
통도사 개산 1376주년 행사ㆍ법요식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09.13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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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10월 17일 3가지 테마 진행

`천년의 문화 함께 나누다` 주제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스님)가 개산 1376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법요식 등이 봉행될 예정이다.

통도사는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개산대재가 봉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나눔과 참여의 장`과 `역사와 문화의 장`, `문화행사 및 전시`, 3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통도사 개산대재는 `천년의 문화를 함께 나누다`라는 주제에 맞게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나눔과 참여의 장`으로 진행되는 `영축삼보 이운`과 `괘불헌공`, `괘불 특별전`은 10월 9일, `영축문화공연`은 10월 3일에 열린다.`역사와 문화의 장`은 10월 14일에 `자장율사 영고재 및 개산대재 법요식과 `부도 헌다례`, 석가모니 부처님과 자장율사의 가사를 친견하고 배례할 수 있는 `가사배견`이 예정돼 있다. 문화행사 및 전시는 오는 18일~10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통도사 문화재 알기 체험`과 통도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스님들의 사진 작품전 `나도작가다` 특별전, `통도 표지 및 컬러링` 전시회가 통도사 경내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통도사는 개산대재 기간을 포함해 지난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도량을 국화꽃으로 장엄해 개산대재의 의미와 기쁨을 대중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이번 개산대재는 코로나 방역 지침의 철저한 준수가 이뤄지는 가운데 불보종찰 통도사 개산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누는 등 코로나라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법석이 될 수 있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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