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등 10종 35만본 식재
“가을꽃 일상 속 쉼표 되길”
김해시는 추석을 맞이해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가지 꽃길과 화단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을꽃 식재 테마는 ‘귀향과 행복’이다. 시는 방문객 유입이 많은 주요 도로변, 경전철 교각, 주요 교량 등 44곳에 국화, 메리골드, 페츄니아, 샐비어 등 10종 35만 본을 식재한다.
이로써 귀향인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시민들에게는 연휴기간 일상 속에서 거닐고, 바라보며, 마음 속에 가을을 담을 수 있는 색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고향과 친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많은 분들과 시민들이 꽃을 보며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가을꽃을 선물삼아 잠시나마 일상의 쉼표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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