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24 (금)
양곡사업 분석ㆍ수확기 벼 수급전망 교환
양곡사업 분석ㆍ수확기 벼 수급전망 교환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09.12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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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은 10일 진주진양농협 회의실에서 부산ㆍ울산ㆍ경남 농협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 수확기 대비 양곡사업 대책회의를 가졌다.
경남농협은 10일 진주진양농협 회의실에서 부산ㆍ울산ㆍ경남 농협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 수확기 대비 양곡사업 대책회의를 가졌다.

농협 RPC 양곡사업 대책회의 열어

산지 쌀값 동향ㆍ마케팅 등도 논의

경남농협은 10일 진주진양농협 회의실에서 부산ㆍ울산ㆍ경남 농협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 수확기 대비 양곡사업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양곡사업 추진 진도를 분석하는 한편, 수확기를 앞두고 2021년산 벼 수급전망 및 대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와 더불어 산지 쌀값 동향, 쌀겨ㆍ왕겨의 순환자원인정 추진, 경남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등 양곡사업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울경 농협RPC소장협의회 회장인 노호상 하동군농협쌀조공법인 대표는 “올해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벼 재배면적이 증가했으며, 생산단수도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매입가 결정에 있어 수급상황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영동 경남농협 양곡자재단장은 “농가의 판매 어려움 해소와 수확기 수급안정을 위해 출하를 희망하는 물량에 대해 최대한 매입하되 보관 및 판매능력 등을 고려해 수확기 매입계획을 수립하고, 합리적인 매입가 결정과 쌀값 하락에 따른 경영리스크 완화를 위해 사후정산제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1년 벼ㆍ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3만 2477㏊로 전년대비 0.8% 늘었으며, 이는 최근 쌀값 상승세와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주는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종료에 따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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