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심 SMR 조성, 세계 원전산업 이끌어야"
"경남 중심 SMR 조성, 세계 원전산업 이끌어야"
  • 이대형 기자<서울 정치부>
  • 승인 2021.09.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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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회계연도 결산 종합정책질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영석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회계연도 결산 종합정책질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영석,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

문 정부 탈원전 정책 부작용 지적

"해양 조선산업 최고 경쟁력 가능"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회계연도 결산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상대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부작용을 지적하며 원전산업의 새로운 혁신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김 총리를 상대로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강행해 7000여억 원을 투입한 월성 1호기가 조기 폐쇄됐고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중공업의 원전 관련 매출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 300개가 넘던 협력업체가 200개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경남의 원전 협력업체 매출액이 2016년 16조 1000억 원에서 2018년 10조 4000억 원으로 37.9%나 감소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는 원전산업 관련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큰 고통을 떠안긴 것이며 심각한 위기상황을 초래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경남경제 파괴정책이자 국가경쟁력 파괴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에 매몰돼 새로운 원전산업 패러다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으며 관련 부처와 국책연구원들도 대통령 눈치를 보느라 시대변화를 놓치고 있다"며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초소형원자로 등 새로운 원전기술을 원전산업의 메카라고 불리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조성해 우리나라가 세계 원전산업의 새로운 전환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해양 조선 산업 분야에서도 원전 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미 러시아의 쇄빙선을 포함해 중국, 덴마크 등 소형원전 기술을 활용해 항공모함보다 큰 초대형 선박들을 원자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조선 해양과 원자력 기술을 갖고 있어 원자력 추진 해양 조선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조선-해양-원자력 융복합산업은 항공-우주까지도 확장될 수 있다"며 "소형 원전융복합 산업은 21세기 최대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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