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21 (금)
산청군, 신소득작물 ‘샤인머스캣’ 첫 수확
산청군, 신소득작물 ‘샤인머스캣’ 첫 수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9.08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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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오부면 지리산맘스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첫 결실을 맺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은 ‘샤인머스캣’ 수확 모습.
산청군 오부면 지리산맘스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첫 결실을 맺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은 ‘샤인머스캣’ 수확 모습.

스마트팜 시스템 기술 도입

10일 산엔청쇼핑몰 타임세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는 ‘샤인머스캣’이 첫 출하를 시작했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오부면 지리산맘스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첫 결실을 맺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샤인머스캣’은 향이 좋고 씨가 없어 먹기 편한 것은 물론 당도도 높아 최근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포도 품종이다.

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새로운 고소득 작목 지원사업을 추진, 포도 연동하우스(2400㎡) 설치를 지원했다.

여기에 지리산맘스이 추가로 연동하우스(2600㎡)와 스마트팜 시스템을 직접 설치해 모두 5000㎡ 규모의 시설을 구축,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을 획득하고 샤인머스캣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온ㆍ습도 등 생육단계를 정밀하게 관리할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 고유의 맛과 향이 극대화된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생산한다.

올해 처음 출하하는 산청 샤인머스캣은 오는 10일 하루동안 군 직영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에서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1상자(1.8㎏) 기존 3만 5000원 제품을 회원가 2만 4500원에 판매한다. 발송은 오는 13일 일괄 발송된다.

군 관계자는 “센터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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