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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학생 1명 스마트기기 1대 지급
경남 학생 1명 스마트기기 1대 지급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9.07 23: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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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ㆍ학교 어디서나 AI 학습 가능

단말기 예산 778억 의회 통과

박 교육감 “맞춤형 교육 마련”

경남교육청은 위드(With) 코로나 환경에 대비하고 미래교육 환경구축을 위해 학생 한 명당 스마트기기 1대씩을 지급한다.

이는 코로나 상황에서 원격수업에 대비하고 미래교육지원플랫폼(아이톡톡) 기반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수업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들은 지급받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학교와 가정 어디서나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지원 시스템인 아이톡톡에 접속해 맞춤형 인공지능 활용 학습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4만 1000대, 내년 상반기 13만 대, 하반기 16만 4000대를 순차 지급해 내년 연말까지 초중고 전학생에게 스마트 기기 1대씩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2회 추경 예산안에 내년 상반기 스마트 기기 지급 등 관련 예산 778억 원 등 4420억 원 편성했으며 이 예산안은 7일 경남도의회 제38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학생 1인 1 스마트 기기 지급 등 주요 예산안은 △전 학생 1인 1스마트 단말기 지원 778억 원 △학교 무선망 구축 207억 원 △학교 정보화기기 교체 152억 원 △블렌디드 러닝 교실 구축 38억 원 등 1193억 원을 반영했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브라우저 기반의 미래교육지원플랫폼(아이톡톡)을 개발, 초중고 전 학교에 보급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한 아이톡톡은 교수학습지원 도구로 만든 것이며, 아이톡톡 활용 중 쌓인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AI 알고리즘을 통한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교육과정과 출판사별 모든 교과 빅 데이터를 구축하며, 학습의 인지적 영역뿐만 아니라 정서와 감성 등의 정의적 영역을 함께 분석하기 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의 광범위한 학습데이터도 함께 구축한다.

박 교육감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혁신적 변화를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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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2021-09-08 09:08:22
교육부는 돈 쓸때가 그렇게도 없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