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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숙의 과정 통해 의제 선정하길"
"민주적 숙의 과정 통해 의제 선정하길"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9.07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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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지난 1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남교육 정책숙의제 의제 선정을 위한 제1차 위원회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남교육 정책숙의제 의제 선정을 위한 제1차 위원회를 열었다.

정책숙의 의제선정위원회 개최

위원 15명 구성… 고교 위원 첫 참여

경남교육 현안을 풀어가는 교육정책숙의제 의제 선정을 위한 위원회에 고등학생 위원이 처음 참여했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 경남교육 정책숙의제 의제 선정을 위한 제1차 의제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의제선정위원은 지난달 17일 교육전문가(학계), 고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원 및 시민단체 등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12명을 선발했다. 또한 교육정책 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촉해 15명으로 최종 구성했다.

특히, `경남도교육청 학생자치 및 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 통과로 의제선정위원에 고등학생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점은 주목할 일이다.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도민을 대상으로 공론화를 실시해 해결방안을 찾아왔다. 2019년 `북면신도시 고교 이전 재배치`, 2020년 `기후환경 위기에 대비하는 채식급식 확대` 등은 대표적 사례이다.

이날 참석한 의제선정위원들은 `정책숙의 및 공론화`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남교육 정책숙의제 의제를 선정해 민주적 숙의를 통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았다. 또한 2021년 경남교육 정책숙의제 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의제선정위원회 운영 방안과 의제 발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공론화는 우리의 교육 현안을 우리가 직접 발굴해 민주적 절차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민주적인 숙의 과정이다. 공론화의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의제를 선정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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