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57 (목)
착한 배달앱 주문 건수ㆍ매출 증가세
착한 배달앱 주문 건수ㆍ매출 증가세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9.06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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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068건ㆍ1억2천만원

5월 이전 比 각각 6배 성장

김해시는 저렴한 중개수수료는 물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착한 배달앱` 이용이 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착한 배달앱 이용 캠페인을 시작한 5월 이전과 비교해 8월 말 기준 주문건수와 매출액 모두 6배가량(5068건, 1억 2000만 원) 상승했다.

이용 캠페인 4개월째 누적 매출은 4억 2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대형 배달앱의 6.8~15% 중개수수료와 단순 비교하면 적게는 2000만 원에서 많게는 4500만 원의 수수료를 절감한 셈이다.

시는 배달업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형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경쟁으로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5월 착한 배달앱을 선정하고 이용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낮은 중개수수료로 배달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은 10% 할인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착한 배달앱 사업에는 지난달 기준 먹깨비와 위메프오 2개 배달앱사가 참여하고 있다. 먹깨비와 위메프오 모두 가맹비와 광고비가 없고 먹깨비 1.5%, 위메프오 2%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김해시뿐만 아니라 경북(먹깨비), 광주광역시(위메프오) 등 여러 지자체에서 이들 배달앱사와 공공배달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시민 참여 촉진을 위해 매월 김해사랑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착한 배달앱에서 2번 이상 상품권으로 결제 후 시청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김해사랑상품권(2만 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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