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향한 창
너만 보는 창
그런 창을 낼 거야
다른 창은 필요 없어
방 안 공기가 옅어져도
그 만으로 충분하니까
너를 향한 창
너만 보는 창
그런 창을 낼 거야
초록이 짙은 산도
단풍이 고운 숲도
순백색 흰 능선도
아무것도 뵈지 않는
너를 위한 창
그런 창을 낼 거야
시인 약력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8)
- 문학세계문인회 회원
- 김해文詩문학회 회원
- 공저: 「가슴으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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