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03 (금)
심상정 의원, 양부대병원 비정규직 찾아
심상정 의원, 양부대병원 비정규직 찾아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09.05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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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이 차별금지법제정 양산시민행동 목요행동 시위 현장을 방문해 노조를 격려하고 있다.
심상정 의원이 차별금지법제정 양산시민행동 목요행동 시위 현장을 방문해 노조를 격려하고 있다.

“정규직 전환 등 힘쓸 것” 격려

차별금지법 시위 현장도 방문

제20대 대선 후보로 출마 공식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지난 3일 양산부산대병원을 찾아 파업 중인 비정규직 노조를 격려했다.

심 의원 측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병원이다.

또 최근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정부지원금을 지원 받았지만 환자 치료와 돌봄에 헌신해 온 보건의료노동자들에게 아무런 보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는 보건의료노조 파업 철회와는 별개로 지난 2일 파업을 개시한 상황이다.

심 의원은 농성 현장인 양산부산대병원 중앙진료동 로비에 방문해 조합원들을 격려했으며, 이어진 서정관 부산대병원지부 부지부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 의원은 “정규직 전환 등 노동조합의 주요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 의원은 차별금지법제정 양산시민행동 목요행동 시위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양산시민행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위원 후원회 사무실 건물 앞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심 의원과 만난 이들은 지난 총선 때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력하게 주장해 반대하는 세력이 낙선운동을 하기도 했지만 당선됐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심 의원은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는 커도 소수이며 찬성하는 국민들이 다수이니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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