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55 (목)
경남교육청이 종이 줄이기 나선 이유
경남교육청이 종이 줄이기 나선 이유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9.02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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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절감 탄소 다이어트

9~10월 캠페인 SNS 통해 확산

“핸드타월 말고 손수건 닦아요”

경남교육청은 국가적 목표인 탄소중립 달성과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9~10월 중 청사 내 종이 사용량 줄이기를 집중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의 ‘에너지ㆍ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의 9~10월 주제로 ‘핸드타월로 닦지 말고 손수건으로 닦으세요! 물티슈로 닦지 말고 물걸레로 닦으세요!’로 정하고,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학교ㆍ교육기관 누리집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탑재했다.

또한, 사무실에서 A4 용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자료 인쇄 시 양면인쇄, 모아찍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흑백인쇄를 사용하도록 교육청 모든 부서에 공문을 발송했다.

종이타월 1장은 0.0017㎏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데, 청사 화장실 1개소에서 하루에 100장짜리 종이타월 2묶음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7만 3000장을 소비하고 124㎏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되는 셈이다. 종이타월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큼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물티슈 사용을 하루 5장만 줄여도 1인당 연간 2.2㎏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하루에 A4 용지 40장만 절약하면 연간 약 27.65㎏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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