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지원사업 선정
일상 속 거동 불편 해소 도움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31일 보행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2대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달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1년 노인 이동 편의를 위한 실버카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실버카 지원사업은 어르신의 일상생활 속 거동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고 독립적인 이동 편의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활동 증가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는데 목적이 있다.
실버카를 지원 받은 90대 어르신은 "무릎과 허리가 아파 지팡이에만 의존해 보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오늘 선물해 주신 실버카 덕분에 경로당, 버스 정류장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실버카를 지원해주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저희 복지관에서도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후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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