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물산 비상임이사ㆍ감사 임명

이설희ㆍ유필곤 비상임이사 등 최종 선정

밀양시는 밀양물산 주식회사 비상임이사와 비상임감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1일 밀양물산 주식회사를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고 농산물 유통과 지역 농업 현황에 밝은 전문가를 위촉해 밀양물산 현안사업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선임했다.

이번 비상임이사와 감사는 공개모집으로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후 이사 2명과 감사 1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설희 비상임이사는 밀양시깻잎연합회장과 상동깻잎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해 지역 농산물 재배와 유통에 해박한 식견을 갖추고 많은 회원들을 아우르는 덕망을 갖춘 인물이다.

또 유필곤 이사는 30여 년을 지역농협에서 농민들을 위해 헌신해온 농업유통 전문가로 지역 농업 현황과 농산물 유통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상임감사로 임명된 조성제 감사는 25년 동안 국세청에 근무한 경력을 가진 현직 세무사로 세무ㆍ회계와 관련한 전문지식을 활용해 밀양물산 주식회사 회계 분야를 감사하고 조언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농업현황과 농산물 유통， 세무와 회계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를 밀양물산 이사와 감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밀양물산의 성장이 곧 밀양농업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