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37 (토)
경남 내년 국비 7조원 시대 근접
경남 내년 국비 7조원 시대 근접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8.31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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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올해보다 4010억 증가 6조9647억원

국가정원 조성 ICT 운영 개발실증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사업 등 반영

“경남도 내년 국비 7조 원 시대를….” 31일 국무회의를 거쳐 정부안에 반영된 경남도의 내년도 국비 반영액은 6조 9647억 원으로 지난해 확보한 금액보다 4010억 원이 증가했다.

2022년 정부예산안에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ICT융합 제조운영체제개발 및 실증사업’, ‘마산자유무역지역 폐공장 철거’ 등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됐다. 또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 ‘해양쓰레기처리 수소선박 개발실증’ 등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사업도 포함됐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2019년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 성명으로 채택된 사업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한 결과 기본구상용역비 5억 원이 반영돼 사업추진의 물꼬를 트게 됐다.

부울경 메가시티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용역은 항만-공항-철도(트라이포트)와 연계한 복합물류 인프라 구축, 배후권역 개발을 위해서는 지역단위의 계획만으로는 추진이 어렵고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단계별 이행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도의 의견을 끊임없이 건의, 국비 10억 원을 따냈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분야별 주요사업은 산업경제 분야에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개발 및 실증 55억 원, 마산자유무역지역 폐공장 철거 35억 원 등이다.

국토교통 분야에는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419억 원 등이다.

농해양ㆍ환경ㆍ문화관광ㆍ복지 분야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5억 원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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