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26 (목)
`백년가게ㆍ백년소공인` 김해 8곳 추가 선정
`백년가게ㆍ백년소공인` 김해 8곳 추가 선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8.31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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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진례 예인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진례 예인요.

한림 시장횟집ㆍ진례 예인요 등

총 37곳 늘어ㆍ경남의 30% 차지

김해시에 지역 고유 사업을 장기간 계승ㆍ발전하는 `백년가게`와 장인정신을 가지고 지속 가능을 경영을 하는 `백년소공인` 8곳이 추가 선정됐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ㆍ백년소공인 각각 4곳이 추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지역 백년가게는 16곳, 백년소공인은 21곳으로 늘었다. 경남 전체 127곳 중 김해지역 업체가 30% 정도 차지한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한림면 시장횟집(대표 유동선), 외동 가야양념족발(김임남), 장유동 시장횟집(송재숙), 대동면 대동목욕탕(대표 김순임) 등 4곳이다. 백년소공인은 도자 분야 진례면 호제방(대표 김정태), 백산도예연구소(대표 문광수), 예인요(대표 임용택) 3곳과 자동차, 전자제품의 폼패드를 제작하는 진례면 대일산업(대표 이영호)이 선정됐다.

김해지역 백년가게는 음식점이 13곳(81.2%)으로 가장 많고 서비스업이 3곳을 차지하고 있다. 백년소공인은 도자기 제조가 10곳(27%)으로 가장 많고 기계금속 9곳(24.3%), 식료품 1곳, 기타고무제품제조 1곳 순이다.

선정 업체는 백년가게ㆍ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사업장 시설 개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해 자금을 활용하는 경우 융자금리 인하(0.4%p) 혜택이 지원된다.

아울러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ㆍ오프라인몰 입점을 지원하는 판로 개척사업,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는 제품ㆍ기술가치 향상사업 등 중기부의 각종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수많은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오랜 시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낸 지역의 장수업체들이 중기부의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돼 큰 자긍심을 느끼며 선정 업체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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