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5:17 (화)
인니 공동체와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인니 공동체와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8.30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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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택 김해시 시민복지국장(가운데)이 인도네시아 공동체 관계자와 감염병 등에 공동 대응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임주택 김해시 시민복지국장(가운데)이 인도네시아 공동체 관계자와 감염병 등에 공동 대응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련 협약체결ㆍ소통창구 마련

위기 외국인 발굴ㆍ정착 지원

김해시가 지역에 거주 중인 주요 5개국 외국인 공동체와 감염병과 재난 상황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인도네시아 공동체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재난상황에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함께 대처하고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협력관계 틀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각종 재난상황 대응ㆍ협력 △외국인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대ㆍ협력 △위기에 처한 외국인 발굴ㆍ지원 연계 등이다.

앞으로 시는 △안전ㆍ재난 및 생활정보 공유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사회적응사업 추진 △위기에 처한 외국인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 △협약 주체 간 세부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소통창구 구축 등에 나선다.

외국인 공동체는 △외국인 주민이 김해시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등록 외국인 인구 비율에 따라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순 주요 5개국 공동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기적으로 외국인 이용시설을 방문해 소통하고 있다.

이들 국가 외에도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필리핀, 타이 등 국가와도 소통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상호 간 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 협력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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