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7:57 (화)
청년 실직자 55명 긴급 생계비 지원
청년 실직자 55명 긴급 생계비 지원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8.30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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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지원ㆍ휴학 등 제외

1인당 50만원씩ㆍ오늘부터 접수

김해시가 청년 실직자 55명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3차 청년실직자 `cheer-up`(취업)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장려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앞선 1ㆍ2차 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250명 중 195명을 선발해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미달된 55명을 추가 모집하게 된다.

신청대상자는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청년으로 고등학생, 대학(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청년은 제외된다.

직전 근로한 사업장에서 4주 이상 근무하고 올해 1월 1일 이후 실직한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한다.

타 시ㆍ도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실직한 청년도 나이, 주민등록, 실직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자발적 실직자 외에도 무급휴직 장기화로 인한 자발적 퇴사자, 근로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실직자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하며 추석 전인 다음 달 17일까지 장려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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