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3:39 (토)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본선 26명 선정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본선 26명 선정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1.08.30 2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개국 바이올리니스트 진출

1위ㆍ특별상 등에 상금 7400만원

통영시 출신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을 기념하고 유망 음악인을 발굴하는 음악 경연대회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리는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총 24개국 103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지원했고, 영상심사 후 본선 진출자 12개국 26명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자 중 닐센 콩쿠르, 메뉴인 콩쿠르, 센다이 콩쿠르, 베토벤 콩쿠르, 모차르트 콩쿠르 등의 기수상자들이 포함돼 있어 올해 경연에서도 높은 수준의 경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윤이상 선생의 타계일인 11월 3일을 기점으로 매년 첼로ㆍ피아노ㆍ바이올린 부문이 번갈아 열리는데, 올해는 바이올린 부문으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7400만 원(우승 상금 3000만 원)이 수여 되며, 윤이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가장 잘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 특별상, 2차 본선 진출자 중 가장 젊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한국인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영재특별상과 결선에서 최다 관객 투표를 얻은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이 마련돼 있다. 1위 입상자는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교향악축제`에서 협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진출자들은 통영시에 도착하기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외국인 참가자가 우리나라 정부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격리를 해야 하면, 통영국제음악재단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