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4일 온라인 형식 개최

13곳 참여… 체험부스 18개 마련

1천명 참가ㆍ성취감 얻는 등 기여

산청군의 `제4회 산청 청소년축제`가 다음 달 1～14일 온라인(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sanyouthfestival2021)을 통해 열린다.

산청군은 이번 청소년축제는 지역 청소년 관계기관 13곳이 참여， 진로ㆍ직업체험과 행사 캠페인 등 18개 온라인 부스가 마련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각 학교 교실， 청소년 단체와 직접 소통하는 `교실로 찾아가는 온라인 축제` 방식으로 확대 진행된다.

축제를 진행하는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00여 명의 청소년이 온라인 축제에 참여해 성취감을 얻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산청 우동이 발굴단`의 결과물과 활동 과정에 대한 전시회도 오는 9월 1일부터 군청ㆍ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청소년축제와 우동이(우리 동네 이야기) 전시는 산청읍농촌중심지주민위원회 지원으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축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탓에 청소년들 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온라인 공간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열정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