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은 지난 28일 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진주문화원 임원 이사， 감사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김길수 문화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았다.

김길수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불화음은 회원들이 상호소통을 통해 불식하고 문화원의 역량 배가는 물론 진주역사， 문화， 예술의 중추적 거점기관으로써 시민들로 부터 사랑받고 참여하고픈 문화원을 만들어 양질의 문화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21세기 변화에 따른 맞춤형 경영을 통해 문화원의 자생력 강화와 역동적인 문화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정확보와 7만의총 건립， 창렬사 제례 국가지정 등 공약사항의 실천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김길수 원장은 문화원 최우선 과제로 `문화원 단독원사 건립 조기착공`을 약속하면서 2년내 진주문화원을 전국 최고의 문화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