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사례 등 공유ㆍ논의

창원세관이 수입 폐기물 관리 강화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 진해구, 김해시, 밀양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열린 간담회는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해항을 통한 폐금속류 등 대량의 폐기물 수입 증가에 따라 지역 내 환경범죄의 발생 개연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불법폐기물 단속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폐금속류 부정수입 사례 공유와 폐기물 민원처리 사례, 폐기물 수입시 기본프로세스 확립, 합동 단속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불법 폐기물에 대한 위험동향 분석 및 불법행위 신속 대응에 필요한 상호간의 정보 제공 등 수입 폐기물 관리 강화를 위한 공조체계가 구축되면 세관과 관계기관 간 실질적이고 원활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세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불법수입 폐기물의 반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