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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소 규모 전통문화 공연장 추진
진주시 중소 규모 전통문화 공연장 추진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8.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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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사)한국국악협회 진주시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이봉상 전 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사)한국국악협회 진주시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이봉상 전 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규일 시장, 국악협회 간담회

이봉상 전 지부장에게 감사패

황명분 새 지부장 "지원에 감사"

진주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사)한국국악협회 진주시지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임 황명분 지부장과 함께 지역 국악 발전에 힘쓰고 있는 임원진을 비롯해 이봉상 전 지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조규일 시장은 지난 12년간 지역 국악인 단합과 전통 문화 예술의 보존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봉상 전 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 공로에 진주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전통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진주성 건너편에 다목적 문화센터를 건립해 문화예술인들이 예술과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진주를 잠시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 수 있는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임 황명분 지부장은 "코로나로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는 우리 국악인의 현실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지만 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염원인 중소 규모의 공연장을 조성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국악협회 진주시지부는 매년 진주국악제와 개천예술제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진주의 전통 문화예술을 알리는 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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