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교통사망사고 감소와 관계
노인 교통사망사고 감소와 관계
  • 이석만
  • 승인 2021.08.26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군 지리적 여건 탓 교통량 많아

지역민 평균 연령 70세 이상 고령층

평소 생활습관 바꾸기 등 의식 향상

5년간 1만 5000여명 양질 교육 실시
이석만 함안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이석만 함안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인 7% 이상을 고령화사회, 20% 이상 차지할 시 초고령화사회라고 지칭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사회로, 오는 2025년에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노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경제활동 연령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 중 하나인 노인 교통사망사고의 증가이다. 함안군의 경우 경남의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농공 복합의 지역 특성상 평소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고, 각 자연마을 거주자의 평균 연령은 70세 이상의 고령층이다. 함안 지역의 그간 교통사망사고 발생은 거의 1년을 주기로 증가하다 감소하기를 반복했으나 이러한 추세와 관계없이 노인 보행자, 이륜차 사망사고는 계속 증가했다. 이러한 노인 보행자 등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 대안인지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찾아낸 것이 전문적인 양질의 교통안전 교육이었다. 현재 고령의 노인층은 한국전쟁 등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 생활해 왔고 이로 인해 자신의 안전에 대해서는 다소 소홀했으며,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를 얻기 또한 힘들었다.

따라서 함안경찰서에서는 그간 교육기회에서 소외된 노인층에 대한 경찰의 `감성+공감`을 담아 평소 생활습관 바꾸기를 통한 스스로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으로 자기 안전은 자기가 지킨다는 교육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 5년간 지역 노인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결과 2018년부터 그 효과가 서서히 발생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노인 보행자 1명, 이륜차 0명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노인 사망사고가 감소했다.

이러한 노인 사망사고 감소로 인해 교통사고도 2018년(21명)을 정점으로 2019년 14명, 2020년 8명, 2021년 현재 2명으로 전체적인 교통사망사고도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스스로의 교통의식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각 지자체나 서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안전에 관해 생각하고 예방에 전력해야 한다.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정기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만 70세 이후부터는 운전면허 반납 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들도 있다.

우리나라는 곧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만큼 노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들이 늘어났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