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46 (금)
전통주 고급ㆍ차별화로 소비시장 확대
전통주 고급ㆍ차별화로 소비시장 확대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8.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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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이 특허등록한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경남도농업기술원이 특허등록한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도농기원, 고로쇠 수액 전통주 특허

아미노산ㆍ무기성분 풍부… 맛 우수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 을 특허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한 제조방법은 담금수를 일반 물 대신 경남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청주 제조에 관한 것으로 고로쇠 수액 청주의 총 유리 아미노산과 무기성분 함량은 일반 물로 제조한 청주 대비 각 5.8%, 34.6% 높았고, 관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경남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해 음용 및 장류식품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나, 산업화를 위해서는 가공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며 쌀 소비와 전통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역특산주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경남도농업기술원이 특허 등록한 고로쇠 수액의 풍부한 천연 미네랄 및 아미노산을 활용한 청주 제조를 통해 전통주의 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특허 등록한 고로쇠 수액 이용 전통주 제조방법을 통해 쌀 소비 및 전통주 소비시장 확대와 관련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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