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면 경호강 낚시 중 봉변
소방서, 드론 활용 위치 확인
산청소방서가 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된 A씨(50대)를 소방드론을 활용해 무사히 구조했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산청 생초면 인근 경호강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갑작스런 폭우 탓에 고립,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 119구조대는 경호강 유속이 빨라 `소방드론`으로 주변 탐색을 통해 현장 안전평가를 한 후 급류구조용 수난구조장비를 사용,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재수 서장은 "소방도 도민 안전을 위해 구조장비 점검과 교육훈련에 전력하고 있다"면서 "폭우 등으로 강이나 계곡에 물이 많이 불어 위험한 탓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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