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견학ㆍ수련 프로그램 체험
특수교육 정책 방향 정보 공유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장애학생 야외체험공간인 `너나들이 체험공원`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24일 강득구 국회의원, 안양시의회 이호건 의원, 장애인 관계기관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등 20여 명이 특수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특수교육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너나들이 체험공원`시설 견학과 맞춤형 체험ㆍ수련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보편적 설계`가 적용된 특수교육원의 체험시설과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특수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공유의 기회를 가졌다.
보편적 설계(Universal Design)는 성별, 나이,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남녀노소,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이나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경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2019년 장애학생을 위한 수련관을 개관해 수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안전성ㆍ편이성ㆍ접근성을 고려한 장애학생 야외체험공간인 `너나들이 체험공원`을 개장해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야외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득구 국회의원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수교육과 장애인 정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특수교육원에서 방문단을 직접 맞이하면서 "경남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멋진 꿈을 꿀 수 있도록 맞춤형 특수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