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3:12 (목)
LH, 복합문화도서관 건축설계 선정
LH, 복합문화도서관 건축설계 선정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8.24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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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에 선정된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 당선작 조감도.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에 선정된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 당선작 조감도.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 콘셉트

3개 컨소시엄 참여ㆍ22년 10월 착공

LH는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새로운 교육.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축설계공모를 완료하고, 2022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은 LH가 경남도교육청ㆍ진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을 비롯해 공연장ㆍ수영장ㆍ전시관 등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H는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설계안 도출을 위해 지난 4월 복합문화도서관에 대한 설계공모를 시행,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를 컨셉으로 하는 설계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3개의 컨소시엄(건축ㆍ전기ㆍ통신ㆍ소방분야)이 참여했으며, LH는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전문가로만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설계안을 선정했다.

`역사도시 성장의 뿌리`를 콘셉으로 한 당선작은 복합문화도서관을 진주의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간직한 `뿌리`로 상징화해 자연을 포용하며 도시로 확장하는 시설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문화관동과 도서관동 등 2개 동으로 나뉘며, 문화관에는 △전시시설 △프로그램실 △공연장 △실내수영장을, 도서관에는 △도서관 △수장고 △강좌실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 건물이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보다 내실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인 진주시, 경남도교육청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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