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경남교육청, 태풍 ‘오마이스’ 대비 비상대응 태세 돌입
경남교육청, 태풍 ‘오마이스’ 대비 비상대응 태세 돌입
  • 경남교육청
  • 승인 2021.08.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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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안전 확보와 시설물 사전 점검 등 선제적 대응 조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북상에 대비하여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소속 전 기관 및 학교에 학생안전 확보와 선제적 학사운영 검토, 상황단계별 비상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안내했다.

이번 태풍은 23일 밤부터 24일 사이 경남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100km/h)과 최대 100~300mm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태풍의 이동경로와 기상특보 등 기상정보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비상연락체계 점검, 시설 사전 점검 등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등 교육과정 운영에 조정이 필요한 경우 선제적으로 학사일정을 조정해 학부모들에게 미리 알리도록 조치했다.

또 △강풍에 날아갈 가능성이 있는 물건 안전한 장소로 이동 △교실 창틀 고정조치 △학교 옹벽과 담장 점검 △공사현장 안전 조치 △배수로 사전 점검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곳의 시설물 점검 등 세부 조치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교육지원청과 본청으로 즉시 보고하도록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고 각종 시설물이 취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태풍과 많은 비가 예보됐다"며 "철저한 상황관리로 학생 안전과 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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