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특별법안 2건 대표발의

국민의힘 강민국(진주을) 의원은 월남전 참전군인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월남전 참전군인` 관련 특별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별법안에는 국가가 월남전에 참전했지만 당시 정부로부터 전투근무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월남전 참전군인， 그 유가족에게 전투근무수당에 준하는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또 국가는 월남전 참전군인과 그 유가족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진료지원， 보철구 지급， 요양지원， 의학적 재활 등 필요한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양로지원， 고궁 등의 이용지원， 기념ㆍ추모사업 추진 등 참전유공자로서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강 의원은 "월남 참전군인과 그 유가족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강화하는 것이 국가 보훈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