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8:07 (화)
경남형 돌봄 ‘늘봄’ 전국으로 퍼져요
경남형 돌봄 ‘늘봄’ 전국으로 퍼져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8.18 2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박종훈 교육감이 18일 오후 경남교육청 소속 거점통합돌봄센터(늘봄)를 둘러보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박종훈 교육감이 18일 오후 경남교육청 소속 거점통합돌봄센터(늘봄)를 둘러보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창원 방문

“다른 지자체 확산 지원할 것”

온종일 돌보는 우수사례 주목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경남형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을 다른 지자체로 확산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늘봄’은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관한 거점통합돌봄센터로 온종일 돌봄의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명서초 별관에 설립된 늘봄을 전격 방문해 시설과 운영프로그램 등을 직접 살펴보며 우수 돌봄기관의 확산모델로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부는 이달 초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 발표에서 경남교육청의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을 온종일 돌봄의 좋은 모델로 소개한 바 있다. 앞서 늘봄은 2021년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유은혜 부총리의 늘봄 방문은 온종일 돌봄 우수기관을 직접 찾아 관계자 격려와 함께 의견수렴을 통한 전국 확대 모델로서의 점검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개원한 늘봄은 전국 최초로 교육청이 주관, 돌봄서비스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돌봄 기관이다. 명서초등학교와 인근 10개 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며 초등 4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특화된 프로그램과 창의적인 공간 구성 등으로 기존 초등돌봄교실과는 차별화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박종훈 교육감, 늘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늘봄 곳곳을 둘러본 후, 돌봄교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단체 프로그램 중 환경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유 부총리는 “경남교육청의 돌봄 사례가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