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55 (금)
경남 107명 확진… 델타 변이 확산 지속
경남 107명 확진… 델타 변이 확산 지속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8.18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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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4명ㆍ김해 17명 등 감염

누적 총 9102명ㆍ입원 1255명

경남에서 지난 1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7명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확진일은 △17일 밤 11명 △18일 96명이다. 전날인 17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10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창원 34명, 김해 17명, 창녕 10명, 양산 9명, 함안 8명, 진주 7명, 거제 5명, 통영 4명, 거창 3명, 고성ㆍ의령 각 2명, 사천ㆍ밀양ㆍ남해ㆍ산청ㆍ함양ㆍ합천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함안 소재 공장 관련 8명 △남창원 농협 마트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61명(직장 25, 가족 24, 지인 9, 동선 3) △타지역 확진자 접촉 8명 △수도권 관련 1명 △조사중 33명 △해외입국 2명이다.

창원 확진자 2명은 남창원 농협 마트 관련 확진자로 각각 접촉자와 종사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남창원 농협 마트 관련 누적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함안 확진자 8명은 지난 16일 확진된 함안 소재 공장 종사자의 직장동료다. 현재까지 해당 공장에서 9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함안군 방역당국은 지난 17일 해당 공장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17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다. 현재까지 15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공장은 방역 소독 후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1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9102명(입원 1255명 퇴원 7824명, 사망 23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델타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 중이라며 만나는 사람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은 취소하거나 미루고 필요하다면 최대한 적은 인원으로 모이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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