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프리마 돈나`
지역 예술인과 협업 무대 올려
부산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및 부산시립예술단 스타프로젝트 `프리마 돈나`(PRIMA DONNA)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스타프로젝트는 부산시립예술단의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무용단, 극단 총 5개의 단체가 참여하며, 두 번째로 부산시립합창단의 `프리마 돈나`(PRIMA DONNA)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원과 부산시립합창단 객원 연주자를 겸하며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업무대로 의미가 크다. 오페라 주역 여가수를 뜻하는 `프리마 돈나`(PRIMA DONNA)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대표 아리아와 넘버를 성악가들의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기교로 감상할 수 있다.
1부는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됐다. 마스네 오페라 `마농` 중 `저기 부르는 소리 들어라`를 시작으로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등이 연주된다.
2부는 뮤지컬 넘버로 무대가 구성되는데, 웨버의 뮤지컬 `캣츠` 중 `기억`을 시작으로 르베이의 뮤지컬 `모차르트` 중 `황금별`과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 중 하나인 `생각해줘요`,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나는 예뻐` 등을 7인의 여성 성악가들이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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