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0:34 (일)
산청한방축제, 비대면 축제의 성공 사례 만들어야
산청한방축제, 비대면 축제의 성공 사례 만들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1.08.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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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고 한다. 산청군은 애초 9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를 포함해 18일 동안 한방약초산업특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축제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감염병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등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자 신청군은 전시, 체험 등 대면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면서 축제 시기를 대폭 앞당기고 기간을 늘렸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19가 경남은 물론 전국으로 감염이 재확산되면서 4차 대유행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가 큰 대규모 관람객 유치에서 온라인 축제로의 전환은 불가피한 조치로 여겨진다.

감염병 시대 비대면은 이제 일상화가 됐고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 제품정보는 물론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고픈 마음은 창궐하는 바이러스 앞에서는 자제가 요구되는 시절이다. 산청군은 코로나19 재확산 지속 등에 따라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온라인 축제로 전환했다고 한다. 세월이 세월인 만큼 비대면 온라인 판매와 택배 구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한방약초축제 온라인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농ㆍ임산물 홍보ㆍ판매 생태계 구축 기회로 삼아야 한다.

산청군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 축제 개최를 통해 확보한 SNS 활용 성공 사례를 학습하고 공유해 항노화 엑스포에도 활용해 홍보전 성공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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