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은 불교적 우주관… 희망ㆍ힐링 퍼지길
화폭에 담은 불교적 우주관… 희망ㆍ힐링 퍼지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8.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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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섭 `만다라, 색의 향연` 전

대표작 `만다라 2020-A` 눈길

창원 갤러리워킹서 21일까지

법천 김인섭 작가의 5번째 개인전 `만다라, 색의 향연` 전이 오는 21일까지 창원 마산합포구 갤러리워킹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만다라, 불교미술의 한 종류로 보이지 않는 우리 주변, 대기, 나아가 우주의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우주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즉 불교적 우주관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김 작가는 지난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0여 년 동안 만다라 등 불교 미술을 그리고 있다. 오랜 시간 자연의 형상을 화폭에 담아왔던 김 작가는 `만다라` 사전적 의미인 우주를 마주하고 있는 인연의 법칙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진리와 현상의 조화, 부조화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비움의 시작 앞에서 좀 더 확장된 새로운 만다라를 만들어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만다라 속 팬데믹을 소멸시키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자 하는 자신의 희원을 담았다. 특히 `만다라 2020-A`는 작가의 불교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김 작가가 매일 내면을 읽어내며 일기를 쓰듯 작업한 작품 120개를 하나로 모아 새롭게 피워낸 대작이다.

또한, `길상 20200-1`, `길상 2020-2`를 보면 가로 세로 분할한 그림 속 불교 색채 문양이 담아져 있다.

갤러리 측은 "김인섭 작가의 만다라 전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성찰을 통해 완성으로 나아가는 아름다운 진리의 형상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희원이 관객들에게 공감과 힐링의 시간으로 펼쳐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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