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55 (목)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5만명 돌파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5만명 돌파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1.08.12 2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개장 17일 만에 유료입장객 5만 명을 기록,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입구 모습.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개장 17일 만에 유료입장객 5만 명을 기록,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입구 모습.

피서객까지 몰려 흥행 이어가

공룡의 후예 슈빌 등 관람 인기

16일까지 관람료 50% 할인 연장

사천시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개장 17일 만에 유료입장객 5만 명을 기록,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지난 7월 23일 영업을 시작, 하루 평균 3000여 명으로 연일 수 천명의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개장 주말 3일 간 전국에서 관광객 9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규모면은 물론 시설적인 측면에서도 다른 수족관과 차별화에 성공한 덕으로 풀이된다.

삼천포 동 지역 대부분 음식점 업소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과 함께 피서객까지 몰려 20~30%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모처럼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고 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바다’라는 뜻의 ‘아라’와 ‘하늘’이란 뜻의 ‘마루’가 합쳐진 합성어로 순수 우리말이다. 도내 첫 대형 수족관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 수족관은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등 희귀동물과 다양한 희귀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전시생물에게 자연광과 넓은 집,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는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장 유사한 전시환경으로 조성됐다.

한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오는 16일까지 관람료 50% 할인행사를 연장한다. 또, 17~19일 3일간 개장 이후 나타난 문제점 보완과 전시환경 개선을 위해 임시 휴장한 후 2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