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56 (금)
경남 135명 추가… 개별접촉 감염 확산
경남 135명 추가… 개별접촉 감염 확산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8.10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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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63명ㆍ김해 34명 등 감염

도 “광복절 집회 자제” 당부

경남도는 9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5명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63명, 김해 34명, 함안 10명, 거제 9명, 양산 5명, 진주 4명, 고성ㆍ창녕 각 2명, 통영ㆍ밀양ㆍ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각 1명이다.

해외 입국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전체 확진자 중 73명은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기존 도내 확진자와 개별 접촉해 감염됐다.

창원 확진자 5명은 지역 내 대형마트 관련으로, 2명은 가족이고 다른 2명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종사자다.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1만 9286명을 검사해 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확진자 4명, 거제 확진자 2명, 김해ㆍ함양ㆍ진주ㆍ창녕 확진자 각 1명은 수도권과 대구, 부산 확진자 등과 각각 접촉했다. 나머지 4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247명(입원 1185명, 퇴원 7042명, 사망 20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선제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10일부터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풍대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한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4차 유행이 안정화될 때까지 만남과 모임, 이동 자제를 간곡히 당부한다”며 “특히 광복절 연휴를 앞둔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집회 참가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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