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꿈
하늘 꿈
  • 김진옥
  • 승인 2021.08.10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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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옥 시인
김진옥 시인

 

 

 

흙장난 소꿉놀이 시절

별을 만질 수 있을까

뒤꿈치 들어보던 아이

엄마 키가 되면

하늘에 손닿을 줄 알았다

매일 꾸던 꿈만큼 별들이 사라졌다

아이들이 손에 꼽을 만큼의 별

어른의 눈엔 꼽을 만큼의 별도 없다

하늘이 낮달을 띄워

아이들 머리 위로 하얀 꿈을 내린다

해지고 잠들면

그 꿈, 다시 별 되기를

시인 약력

- 호: 我蓮(아련)

- 경남 진주 출생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5)

- 김해 文詩 문학회 회원

- 장유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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