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읍 ‘홀로어르신 굿모닝 사업’
매일 안부전화 통해 상시보호체계 구축
함안군 칠원읍(읍장 안상유)은 지난 9개 지역사회단체와 ‘홀로어르신 굿모닝사업’을 추진해 혹서기 취약계층 홀로어르신 138명에게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칠원읍과 지역사회단체 회원들이 홀로어르신 1~3명과 결연해 매일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상시보호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칠원읍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는 칠원읍 이장단협의회, 생활개선회, 청년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부녀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여성자율방범대 등 9개 단체다.
사업 참가단체들은 매일 안부 확인을 통해 식사 등 일상생활 문제 파악, 폭염 대비 외출 자제, 쉼터 이용 등 안전수칙 전달 등 홀로어르신에 대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 연락이 되지 않는 어르신은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안상유 읍장은 “홀로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밀착형 안부 및 안전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혹한기에도 사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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