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새마을부녀회, 환경 정화
교량 주변ㆍ데크시설물 청소ㆍ공간 정비
박호만 동장 "살기 좋은 지역 동참 바라"
밀양시 삼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월자)에서는 남천교량 주변의 쾌적하고 청결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단체회원 및 공무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천교 하부와 삼문제방도로 아래 굴다리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8일 이번 참여자들은 남천교 아래 집결해, 교량 주변의 벤치 및 데크시설물 청소와 비둘기 배설물, 담배꽁초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던 공간을 말끔히 정비했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또한 인근 굴다리 벽면에 쳐진 거미줄 제거와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아름답고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다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윤월자 삼문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남천교와 삼문 제방도로 주변은 삼문동을 들어서는 첫 관문이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이며, 우리 삼문동의 얼굴인 이곳을 깨끗하게 정비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시민화단 가꾸기에 이어 남천교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다시 한번 땀 흘려주신 삼문동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삼문동에서는 각급 사회봉사단체에서 화단 가꾸기와 함께 밀양강 둔치 주변을 명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리며, 살기 좋은 삼문동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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