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9:43 (수)
현대미술 구상ㆍ추상의 내면적 예술 `조명`
현대미술 구상ㆍ추상의 내면적 예술 `조명`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08.05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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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승 작가의 `와인박스 위의 정물`.
구자승 작가의 `와인박스 위의 정물`.

마산문신미술관 `표현의 간격` 전

미술은행ㆍ대전시립미술관 협력

구자승ㆍ문신 등 16명 예술 소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하반기 기획전시 `표현의 간격` 전을 제2전시관, 야외조각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표현의 간격` 전은 현대미술의 두 가지 축인 구상과 추상이라는 키워드의 상관관계와 두 예술이 추구코자 하는 예술적 방향에 관한 고찰로부터 시작됐다.

이번 전시에서 집중 조명하고자 하는 점은 추상예술과 구상예술 세계는 상반된 표현적 특징을 갖고 있지만, 공통 탐구 부분인 내면적 예술세계 형성과 물질, 물성의 탐구에 관한 조형 언어들이 각각 어떻게 표현되는지 조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제약된 상황 속에서 전국 국공립미술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전시로 추후 문신미술관과의 교류와 소장품 전시의 다양성 및 유익함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전국 국공립미술관의 다양한 소장품과 작가들의 조형 언어들을 경남 및 창원지역에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대전시립미술관과의 대여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구자승, 김창열, 문신, 윤형근, 이동엽, 정상화 등 구상과 추상을 대표하는 16명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5인 미만의 인원 제한으로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문신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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