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주 90.7명 比 0.3명 증가
김해 189명ㆍ양산 45명 차지
재생산지수 1.08 소폭 감소
“폭염에다 코로나19까지 최다 기록….” 경남지역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경남도는 3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올해 31주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1명으로 역대급 확진자 수를 기록한 30주차의 90.7명보다 0.3명이 많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275명(43.2%)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 189명(29.7%), 양산 45명(7.1%), 거제 27명(4.2%) 순이었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8을 기록했다. 전주의 1.29보다 0.21 감소했다.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1.8%p 증가한 22.4%를, 격리 중 확진자 수 비율은 2.7%p감소한 24.2%로 각각 집계됐다. 가족 간 전파 감염자 수 비율은 30.5%로 5.8%p 증가했고, 무증상 감염자 수 비율은 26.1%로 7%p 감소했다. 확진환자 주요 증상은 발열 증상이 가장 많았고 기침, 인후통 순으로 나타났다. 추정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 비율이 64.2%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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