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1편 이상 여객기 이ㆍ착륙
월ㆍ수요일 2편씩 증편 총 46편 운항
경남도는 지난해 3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철수한 이후 중단된 사천공항 평일 낮 시간대 운항이 재개된다고 3일 밝혔다. 사천공항에는 지난해 9월 소형항공사업자 `하이에어`가 취항했지만, 평일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만 운항했다.
그러나 오는 4일부터 낮 시간대 증편 운항이 재개돼 사천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경남도와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항공산업 거점 육성이라는 공감대 아래 긴밀하게 협의해 공군 비행 훈련과 작전 운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낮 시간대 사천공항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증편 운항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1편 이상의 여객기가 이ㆍ착륙할 수 있도록 했다.
변경되는 운항 노선은 `사천-김포 `노선이 4일 이후부터 매주 수요일 2편이 증편되고, `사천-제주` 노선이 23일 이후 매주 월요일 2편을 증편한다. 기존 주당 총 42편과 비교해 4편이 늘어나 총 46편을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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