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차선 변경 중 앞 차량 박아
유아 등 10명 경상입어 병원애
지난 2일 오후 8시 47분께 산청군 생초면 대전통영고속도로 생초IC 인근에서 대전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SUV 차량에 탑승한 일가족 6명과 티볼리 SUV 차량, 쏘렌토 SUV 차량, SM3 승용차, K5 승용차 등 운전자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카니발 SUV 차량에는 2세, 9세의 영유아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다행히 이들을 포함한 부상자 10명은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고속도로상에서 대전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티볼리 SUV 차량이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다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카니발 SUV 차량을 추돌했다.
이어 사고 여파로 주행 중이던 3개 차량이 연쇄 추돌되면서 사고가 확대됐다.
경찰은 차량 내 블랙박스 분석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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