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1:01 (금)
도교육청 기후위기 대응교육, 창원 등 ‘환경교육특구’ 운영
도교육청 기후위기 대응교육, 창원 등 ‘환경교육특구’ 운영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8.02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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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올해 창원 등 7개 지역에서 환경교육특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교육 특구’는 시ㆍ군의 지리적ㆍ산업적 환경,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창원, 통영, 사천, 거제, 양산, 함안, 창녕 등 7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2일 오후 본청 공감홀에서 ‘환경교육 특구 중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18개 교육지원청의 환경교육 담당자들이 참석해 1학기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상황을 하반기와 내년 환경교육에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해 심층 토의를 이어갔다.

이날 7개 교육지원청은 특색과제를 중심으로 환경교육 특구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도시형 환경교육을 표방하는 창원은 창원시청과 연계해 교육경비보조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생태환경체험교실, 학생동아리, 교사연구회, 선도학교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에코드림선도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환경교육 특구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 반응과 성과를 거두고 있어, 내년에는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며 8월 중순 기초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종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지금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치는 환경교육이 가장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이므로, 환경교육 담당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그에 따른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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