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용추계곡서 실족 익수
합천 빗물로 수위 증가 고립
경남에서 계곡에 빠지거나 하천에 고립된 사람들이 잇따라 구조됐다.
함양군 용추계곡에서는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께 60대 A씨가 물에 빠졌다.
A씨는 계곡에 빠진 채 바위를 잡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계곡 바위 위를 건너다가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7시 50분께 합천군 한 하천에서도 60대 B씨가 비 때문에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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