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연속 1위 기염 토해

원인 규명 통한 피해구제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의령군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 에서 도내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김해동부소방서는 3년 6개월(상ㆍ하반기) 동안 7회 연속으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소방관서에서 사망자 1명 이상 또는 재산피해 1000만 원 이상 발생한 2건의 화재조사보고서를 대상으로 원인평가 95%， 피해평가 5%를 산정해 정성 평가 방법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혀 제조물 화재 때 제조물 책임법을 적용해 시민들이 화재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는 등 피해 구제로 이어질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조물 책임법을 적용해 화재피해 주민 보상을 통한 구제 실적은 12건으로 모두 3만 1140천 원을 시민에게 되돌려 줬다.

주태돈 김해동부소방서장은 "화재조사에 관해 연구하고 역량을 키워 특히 제조물 화재로 말미암아 시민들이 억울한 피해를 만들지 않도록 화재피해주민 구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