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56 (금)
산청서 잇단 물놀이 사고… 2명 사상
산청서 잇단 물놀이 사고… 2명 사상
  • 박민석 기자
  • 승인 2021.08.02 0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장면 물놀이 중 익수ㆍ사망

거림계곡서 다이빙 의식 잃어

휴일인 지난달 31일 산청에서 물놀이 중이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산청군 삼장면의 삼장교 인근 하천에서 익수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천에서 물놀이 중이던 A씨(32)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물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A씨는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오후 5시 19분께는 산청군 시천면의 거림계곡에서 물놀이 중 다이빙을 한 B씨(38)가 경추에 손상을 입고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B씨는 계곡에서 물 속으로 다이빙을 한 직후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았다.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