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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ㆍ15 기념 온라인 인증 시민 걷기대회
8ㆍ15 기념 온라인 인증 시민 걷기대회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7.29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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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명소 8곳 중 1곳 방문

8.15㎞ 걷기ㆍ요식업 이용 수행

김해시가 올해 8ㆍ15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 내 독립운동 기념 장소 등을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 일상 속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비대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2021년 김해시민 걷기 온라인 인증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선착순 2100명의 인증이 완료되면 자동 종료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트랭글’ 앱을 설치한 뒤 3가지 미션을 수행 후 공식 홈페이지(http://ghwalking.com)에 미션 수행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3가지 미션은 △8.15㎞ 이상 걷은 뒤 캡처 본 제출 △지역 내 독립운동ㆍ국가유공 기념장소 등 지정된 장소 8곳 중 1곳 방문 후 사진 인증 △지역 내 요식업 이용(방문, 배달) 영수증 사진 첨부 등이다.

챌린지 인증 완료자에게는 봉하쌀과 찹쌀 각각 1㎏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지역 내 독립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8곳의 명소를 미션 장소로 지정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요식업 이용 인증 수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지만 걷기가 시민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가운데 행사에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리며, 광복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해시체육회(회장 허문성)가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ㆍ경남신문이 공동주관한다. 또 경남도ㆍ김해시ㆍ경남도체육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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